수요가 많은 물품과 기증받은 공유물품 추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것
생활공구대여서비스는 가정에서 사용빈도가 높지 않아 직접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각종 공구를 구매 또는 기증받아 주민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 서비스다.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공유 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물품을 대여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1일기준 300~1000원이다.
구는 2012년부터 생활공구 대여서비스 사업을 시행했으며 5개동으로 시작해 2014년에 9개동으로 확대했다. 올해 10월까지 21개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자원 공유는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이라며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유사업을 통해 주민 편익을 증대하고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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