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에서 마하라슈트라 주정부와 스마트시티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기열 LH 인도 지사장과 아시시 쿠마르 싱 마하라슈트라 주 공공사업부 차관이 참석했다.
LH는 지난 1월에도 인도 도시개발부가 스마트시티 1차 대상지로 선정한 마하라슈트라 주 푸네 시와도 별도 MOU를 체결했다. LH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푸네 외에도 나그푸르, 칼리안 등 주 내 여러 지역을대상으로 협력 사업을 위한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2014년 5월 취임 직후 전국에 100곳의 스마트시티를 건설한다는 야심적인 구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인도 연방 도시개발부는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상 도시 6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마하라슈트라 주는 푸네, 솔라푸르 등 7개 도시가 선정돼 29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도시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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