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일본 생물학자 오스미 요시노리(71)가 선정됐다.
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학술원은 오스미 교수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은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냈으며, 2년 연속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그는 대학교 진학 당시 화학을 전공하려던 결심과 달리 생물학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대학교 졸업 후엔 곧장 대학원에 진학해 단백질 합성 등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다.
1974년 이학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오스미 교수는 면역계 연구로 197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미국 신경생리학자 제럴드 모리스의 연구실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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