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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연안침식 60%... 안전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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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침식 139개소 우려·심각 등급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토대로 “연안침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비사업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연안침식 실태조사 대상지역 250개소 가운데 60%는 침식의 우려가 있거나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안침식 대상지를 등급별로 조사한 결과, 양호한 A등급 지역은 6개소에 불과했으며, B등급에 해당하는 보통은 95개소였던 반면 침식의 우려가 있는 C등급은 136개소, D등급에 해당하는 심각지역은 13개소였다. 연안 10개소 당 6개소는 침식이 우려되거나 심각한 상황인 것이다.

지역별 개소 수로는 전라남도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전남은 총 62개소 가운데 30개소가 침식등급 “우려”, 29개소가 “보통”이었으며, 단 3개소만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음은 경상북도로 41개소 가운데 우려지역이 27개소, 보통 8개소, 심각 6개소였다.

한편 “심각”에 해당하는 D등급은 강원도가 41개소 가운데 7개소, 다음은 경상북도가 41개소 가운데 6개소였다. 이에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2010년부터 별도 예산을 책정해 연안침식 실태조사를 직접수행하고 있다.
황 의원은 “연안침식 우려가 심각한 상황이고, 향후 연안침식은 급속도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이에 침식을 막기 위한 안전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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