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연안침식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토대로 “연안침식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비사업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역별 개소 수로는 전라남도 지역의 상황이 가장 심각했다. 전남은 총 62개소 가운데 30개소가 침식등급 “우려”, 29개소가 “보통”이었으며, 단 3개소만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음은 경상북도로 41개소 가운데 우려지역이 27개소, 보통 8개소, 심각 6개소였다.
한편 “심각”에 해당하는 D등급은 강원도가 41개소 가운데 7개소, 다음은 경상북도가 41개소 가운데 6개소였다. 이에 강원도와 경상북도는 2010년부터 별도 예산을 책정해 연안침식 실태조사를 직접수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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