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대상 교육과정 개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여성플라자는 결혼이민여성 대상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과정을 22일 개강했다.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은 제 2외국어 및 다문화 이해 교육 등을 진행하는 전문강사 양성 과정이다. 이 교육은 전라남도 위탁 교육과정으로 2013년부터 4회째 운영하고 있다. 수료 후 도내에서 방과후 지도사, 다문화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전라남도의 다문화 혼인 비율은 2012~2013년 지역별 1위를 할 만큼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전남으로 이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 그 자녀들의 적응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
이중언어강사는 결혼이민여성의 정착 과정에서 모국어를 활용한 자아실현의 계기를 만들어주고, 도내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제 2외국어와 그 나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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