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가 주최하고 남구민 북 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책 읽는 소리, 남구를 흔들다’라는 주제로 주월동 푸른길 도서관과 빅스포 뒤편 푸른길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남구 관내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독서단체 및 동아리 등 35여개 유관기관도 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인 23일에는 푸른길 도서관에서 오카리나 연주와 시 낭송, 푸른길 작은 음악회 등 지역민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푸른길 공원 청로정 앞에서는 산책을 하면서 독서와 관련된 전시 및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푸른길 동화나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개미장터 및 책 나눔 교환장터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30여개의 독서문화 체험부스에서는 책을 벗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이곳 체험부스에서 2곳 이상의 확인 도장을 받은 주민들에게는 토스트가 무료로 제공되며 푸른길 공원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할인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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