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변호사 부동산 중개'로 알려진 트러스트부동산은 변호사가 직접 확인한 매물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앱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매물을 등록ㆍ검색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발됐다. 변호사가 직접 촬영화고 법적 안전성을 확인한 매물만 등록해 허위매물 문제를 해결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서비스 중에는 '구해주세요' 메뉴가 있는데, 등록된 매물 중 원하는 조건의 물건이 없을 경우 이용할 수 있다. 매수ㆍ임차인이 희망 조건을 입력하면, 추후 매물이 등록되는 대로 소비자에게 안내된다.
수수료 계산 기능도 제공한다. 매매, 전ㆍ월세 등 거래 종류에 따라 트러스트부동산과 법정중개수수료를 비교해볼 수 있다. 예를들어 매매가가 10억원일 경우 법정중개수수료는 상한 요율 0.9%를 적용해 최대 990만원, 트러스트부동산의 경우 99만원으로 최대 891만원을 절약할 수 있음을 안내한다.
공승배 트러스트부동산 대표는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부동산 중개 및 법률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편의 제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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