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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10선 가뿐히 돌파…갤노트 7 리콜에도 삼성電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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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한 때 2020선 문턱까지…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현대모비스 2%대 상승 등 시가총액 상위주 오름세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코스피가 추석연휴 후 개장 첫날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10선에 안착했다.

19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42포인트(0.82%) 오른 2016.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에 2010선을 돌파, 오후에 2020선까지 바짝 다가섰다.
지난주 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재부각되고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투자심리는 위축되지 않았다. 오는 20~21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950억원, 외국인은 48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73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이 3.48% 올랐다. 전기전자업(2.06%), 종이목재업(1.74%), 의약품업(0.88%)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업(-1.15%), 운수창고업(-0.34%), 은행업(-0.34%)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 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3.7%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도 2.5% 상승했다. 이날 증권가에서 현대모비스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도 갤럭시노트 7 리콜 실시 첫날인 이날 각각 2.03%, 2.47%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자사주 매입 효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현대차 (-1.08%), 삼성물산 (-1.03%), 한국전력 (-0.17%)은 하락했다.

1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08개 종목이 강세, 302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66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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