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삼진 한 개 포함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시즌 18호 세이브도 따냈다. 전날 2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획득한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좋은 결과를 얻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브랜던 벨트를 삼진 처리한 뒤 에두에르두 누네스를 공 세 개만에 2루수 땅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조 패닉은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을 앞세워 샌프란시스코에 2연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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