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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연인' 이준기-이지은-강하늘, 츤데레男 vs 달콤男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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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달의연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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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와 강하늘 그리고 이지은(아이유)의 삼각관계가 깊어졌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에서는 왕소(이준기 분)와 왕욱(강하늘 분)은 해수(아이유 분)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소와 왕욱은 각자의 방식으로 해수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왕욱은 글을 읽지 못하는 해수에게 글을 가르쳐주기도 하고 늘 함께 있어주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왕욱은 해수에게 팔찌를 주며 "평생 이 팔찌를 빼지 않겠다고 약속해줄래?"라고 물었다. 이에 해수도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그의 마음을 받았다.
해수는 왕욱을 떠올리며 '그 사람과 함께라면 고하진이 아닌 해수라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왕소는 츤데레의 매력으로 해수에게 다가갔다. 해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해수를 구해냈다.

왕소는 황제와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자신의 몸에 흉터를 낸 해수에게 "죽을 수도 있었다. 조금만 더 깊었으면 너 죽었다"고 화를 냈다.

이어 "다시 또 이러면 절대 용서 안 하겠다"라고 말해 확실히 그의 마음이 해수에게 향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왕소는 왕욱과 다르게 해수의 마음을 깨닫는 것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는 그런 자신이 싫어 해수에게 "네 눈빛이 미치게 싫어"라고 가슴을 억눌렀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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