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환자 진료서비스·감염병 발생 모니터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기관·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도와 전 시군보건소에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대규모 인구 이동 및 해외 여행객 증가로 콜레라 등 감염병과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전염병 예방 및 신속 검사를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반상회보와 마을방송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섬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출동에 만전을 기하면서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기관(목포한국병원)에서 현장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차량 출동태세를 갖추고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전라남도는 또 도민들에게 콜레라 등 수인성감염병 예방을 위해 날음식은 익혀 먹고 올바른 손 씻기와 물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설사, 고열, 복통이 있을 때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고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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