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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계항 해수에서 콜레라 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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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째 환자 발생한 인근 항으로 알려져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콜레라 균.[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콜레라 균.[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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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거제시 장목면 대계항에서 채취한 해수검사에서 콜레라균(V.cholerae O1)이 검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1~3번째 콜레라 환자에게서 검출된 유전자와 동일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PFGE)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이 같이 밝히고 "이번에 검출된 지역은 2번째 콜레라 환자가 발생한 지역 인근 항에서 검출된 것"이라며 "다만 콜레라 균이 검출됐다고 해도 바다가 모두 오염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와 해양수산부 공동으로 지난 1일 실시한 해수와 플랑크톤 각 6건에 대한 콜레라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콜레라균(V.cholerae O1, V.cholerae O139)은 검출되지 않았다.

올해 콜레라 환자 발생 후 현재까지 해수 검사가 총 662회 이뤄졌다. 이번에 처음으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이다. 전국 국립검역소를 통해 실시한 해수검사 등에서 이번 검출된 지점을 제외한 661개의 타 지역에서는 콜레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콜레라에 대한 우려가 없어질 때까지 해수에서의 콜레라균 검사를 진행하고 지자체와 협동으로 수양성 설사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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