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정의당)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조선업 대형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에서 모두 37명의 노동자가 산재로 사망했다. 이 가운데 원청 노동자가 8명(22%), 하청 노동자가 29명(78%)으로 집계됐다.
이 의원은 "하청 노동자의 생명이 특히 위협받고 있어 노동조건과 제도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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