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드라마 '임진왜란 1592' 김한솔 PD가 극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돌을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KBS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 1592' 기자 간담회에는 김한솔 PD가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진짜 일본인 역할은 일본 배우다. '실제 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배우들도 인정하고 정말 역사에서 튀어나왔으면 했다. 그래서 실제 배우들 역시 얼굴이 잘 안 알려진 배우들을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격군들 중 아이돌이 있으면 시청률 면에서 좋았겠지만 아이돌이 있으면 몰입도가 떨어질 것 같았다. 정말 실제의 느낌을 받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1TV 팩츄얼 드라마 '임진왜란1592'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장르로 이순신 장군은 최수종이,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김응수가 맡았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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