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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태 전 사장, 전세기 이용해 해외출장…1년간 총 4차례 5억여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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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 / 사진=아시아경제DB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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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가 전세기 비용 5억2,400만 원을 들여 해외출장을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은 대우조선해양에서 제출받은 '전세기 이용실적 내부 감사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이 2011년 4월 프랑스 파리-앙골라 루안다-탄자니아 킬리만자로(3박4일), 2011년 9월 그리스 산토리니·키프로스·로데스-터키 카파도키아(2박3일), 2012년 1월 노르웨이 트롬스-베르겐(2박3일), 2012년 3월 호주 해밀턴·에어즈 록·퍼스(2박3일)로 출장을 갈 때 전세기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희영 의원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희영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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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들 일정 가운데 호주 해밀턴, 노르웨이 트롬소, 그리스 키프로스,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등 10곳은 '방문 사유 미확인 도시'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4차례 전세기 출장의 동승자 명단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남 전 대표이사 등 대우조선해양 경영진들은 7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투입되는 동안 전세기를 타고 해외출장을 다니는 등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다다른 경영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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