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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업경비 줄이는 고등어잡이배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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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정부가 국내 고등어 어획량의 90%를 공급하는 대형선망어업(고등어잡이) 어선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대형선망 어선은 한중일 공동조업 수역에서 주변국 동종 어선과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건조한지 20여년 된 어선이 대부분이고 조업 경비가 많이 드는 등 낙후돼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해수부는 오는 2019년까지 141억원을 투입, '대형선망어업 선진조업시스템 구축'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17~2018년 시범 선박을 건조해 2019년 시험조업과 성능 검증을 한 뒤 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 사업은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고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부경대, 극동선박설계 등이 참여한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새로 개발하는 대형선망 어선이 상용화하면 어업비용이 13% 이상 절감되고 어선원 근로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다른 업종에도 신형 어선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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