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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응봉공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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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로에 데크계단, 핸드레일, 자전거레일 등 설치해 보행편의 제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중구의 대표적 공원중 하나인 신당동 응봉공원이 새롭게 재탄생했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노후 돼 이용자들 불편이 많았던 응봉근린공원의 시설물 보수정비 사업을 마치고 주민들에게 다시 개방했다.
이 정비 사업은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진입로 정비'와 공원 주변 자투리 땅에 수목을 식재하는 '공원녹화사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들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한 것이 특징.

이에 따라 공원으로 진입하는 금옥어린이집 맞은편 경사가 급한 산책로에 데크계단을 설치해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콘크리트가 깨지고 위험했던 남산숲어린이집 옆 계단에도 데크계단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
남산숲어린이집 옆 데크 계단 공사 후 사진

남산숲어린이집 옆 데크 계단 공사 후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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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성신은혜교회에서 공원으로 진입하는 돌계단에는 노약자가 편히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설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대현산 배수지로 진입하는 계단에는 자전거레일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공원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게 배려했다.

이외도 공원 주변 자투리땅에는 담쟁이덩굴, 사철나무, 수호초 등 사계절 푸름을 즐길 수 있는 수목과 꽃을 심어 녹지공간이 충분한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조선시대 왕들이 매사냥을 한 곳으로 알려진 응봉산의 응봉공원은 면적만 10만7694㎡에 이르는 대공원이다. 약수동(신당3동)과 청구동(신당4동), 동화동(신당6동) 등 주택가 중심인 신당동 지역에 널리 걸쳐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공원으로 진입하는 낡고 노후화된 시설 등을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주민들이 여유있게 휴식을 취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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