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회는 각종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간 치열한 주도권 경쟁이 예상된다.
여기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와 '백남기 청문회',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 문제 등이 정기국회 순항에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야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을 놓고 정부를 겨냥해 공세를 펼치고, 새누리당은 서비스산업발전법을 포함한 각종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 중점 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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