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골든베이 골프앤리조트를 방문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주 한화금융 클래식 대회가 열리는 만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한화금융클래식은 2011년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창설됐는데 김 회장의 뜻에 따라 그 다음해인 2012년부터 상금을 12억원(우승 3억원)으로 2억원 더 올려 KLPGA 중 최다 상금 대회로 진행되고 있다.
김 회장이 한화금융클래식에 공을 들인 만큼 대회도 정상급으로 치뤄진다. 이번 대회에는 박성현, 고진영 등 KLPGA투어 정상급 선수뿐만 아니라 렉시 톰슨, 제시카 코다, 후지모토 아사코 등 해외에서 활약중인 실력파 외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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