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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검출 논란에…" 7월 소비자 불만 증가 1위 '정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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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관련 내용 292건, 전월대비 129.9%↑
에어컨, 펜션, 호텔 등의 불만도 늘어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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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지난달 접수된 소비자 상담 가운데 정수기 관련 불만이 전월 대비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컨과 펜션에 대한 소비자 상담도 급증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6만8697건으로 6월보다 5.9%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7만1549건보다는 4.0% 감소했다.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 가운데 정수기 관련 내용은 292건으로, 전월대비 129.9% 증가했다. '정수기', '정수기대여' 관련 상담은 얼음정수기 중금속 검출 관련 언론보도 이후 급증했다. '품질' 관련 상담이 전체의 28.4%(83건)로 가장 많았다. 품질불만(이물혼입, 곰팡이 발생, 누수, 소음 등) 관련 상담도 있었다.

'정수기대여' 관련 상담은 2100건으로 전월보다 86.2% 증가했다.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 상담이 전체의 26.4%(554건)로 가장 많았다.
'에어컨' 관련 불만도 1562건으로 전월보다 123.5% 늘었다. 이 가운데 33.7%가 품질 하자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또한 수리용 부품 미보유, AS후에도 동일 하자 반복 등 'AS불만'도 28.4%나 됐다.

이밖에도 펜션(103.2%), 정수기대여(86.2%), 호텔(79.9%) 등에 대한 상담건수도 늘었다. 특히 정수기 대여 관련 상담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78.4%나 늘었다.

상담이 많았던 품목은 휴대푠 관련 내용으로, 총 2292건이었다. 이어 정수기대여(2100건), 이동전화서비스(1944건)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상담 6만8697건 중 81.5%(5만6006건)는 소비자단체·지자체·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 및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해 자율적인 피해해결을 도왔다.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및 지자체의 피해처리(13.5%)와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5.0%)을 통해 처리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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