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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요람된 창조경제혁신센터

최종수정 2016.08.26 13:53 기사입력 2016.08.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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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2839곳 투자유치금 2850억…1360명 신규고용 이끌어
박 대통령 "민관 협업 통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 만들어달라"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 안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진출 성공스토리'를 핵심주제로, 창업경진대회 시상, 청년채용의 날, 투자유치 협약식과 함께 청춘 락(樂) 페스티벌, 청년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2014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과 지역 중소기업의 혁신, 지역 특화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이뤄낸 인프라와 양적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해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야 한다"며 "민관이 협업해 창업혁신을 통해 우리나라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청년 창업의 요람, 창조경제혁신센터= 그동안 전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원한 기업은 모두 2839곳. 1175개의 창업기업과 1664개의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았다. 이들 기업이 유치한 투자금만 2850억원에 달한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보육한 창업 기업은 약 1606억원의 매출액 증가와 1360명의 신규 고용을 이끌어 냈다.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다양한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33개의 보육 기업이 98억원의 규모의 해외 수출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러브 콜, 한국 창조혁신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에 대한 해외의 반응은 뜨겁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ESM랩이 꼽힌다. 이 업체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원하는 시점의 동영상으로 조합한 4차원(4D) 영상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7월 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창조경제글로벌 로드쇼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고화질(HD) 레이저 프로젝트를 만드는 크레모텍은 미국,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트라이패스는 8개 화장품 벤처와 연계해 K뷰티 글로벌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 베트남에 진출했다. '스마트 줄자'를 개발한 베이글랩스는 미국 크라우딩 펀드인 킥스타터를 통해 135만달러를 유치하고 해외 50여개국에 2만여개의 제품을 예약판매하기도 했다.

◆매년 8월 창조경제 페스티벌 정례화= 이날 행사에서는 미래부와 교육부, 국방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창업경진대회 '도전! K-스타트업 2016' 시상식도 열렸다. 대상은 베이글랩스에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의료용 생체접착제를 만든 네이처글루텍이 받았다. 또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한종호 강원혁신센터장 등 총 17명의 혁신센터 관계자들에게 훈·포장이 수여됐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은 앞으로도 매년 8월께 혁신센터 관계자들의 네트워킹과 축제의 장으로 계속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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