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다큐멘터리 기획안에 제작기회 준다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아이디어 단계의 국내 다큐멘터리 기획안에 대한 국제 공동제작과 해외 투자 유치의 기회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다큐멘터리 기획안을 국내외 방송사·투자사·배급사 등에 소개하고,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매칭 기회를 제공하는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KDF)을 오는 26일 EBS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EBS 국제다큐영화제' 기간 중 개최돼 영화제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되어 투자유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6월 우수 다큐멘터리 기획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어나라 연습생', '코끼리 소년' 등 7편의 기획 프로젝트가 출품된다. 국내외에서 초청한 12개 방송사·투자사·배급사 등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기획안 설명, 트레일러 상영 등을 통해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모색한다.
참가작에 대해서는 그간 전문가의 멘토링과 리허설 기회를 제공해 기획단계에서부터 글로벌 대작 다큐멘터리를 겨냥한 체계적 지원이 추진됐다. 또 설명회를 통해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방송사·투자사·배급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심사해 우수 기획안 1편을 선정하고 제작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창의적 기획안 발굴과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완성작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가한 우수 기획안에 대해서는 2017년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경식 미래부 방송진흥정책국장은 "기획, 투자, 제작, 유통으로 이어지는 방송콘텐츠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대작 다큐멘터리가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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