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유명 재수종합학원 원장이 경영난에 허덕이다 잠적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입었다.
22일 학원가와 강서양천교육지청 등에 따르면 양천구의 A 재수종합학원 원장 B씨가 학원의 채무를 갚지 못하고 강사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등 경영난을 겪다 최근 법원에 파산 신청 후 자취를 감췄다.
이 학원에 다니던 200여명의 수험생 가운데 일부는 이미 노량진과 인근 목동의 다른 학원으로 옮긴 상태다. 학원을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독학하거나 단과 수강을 하면서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관할 강서양천교육지청은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책을 논의 중이다.
김태우 인턴기자 ktw10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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