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은 지난 19일 벌교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상가 업소 및 건물주 등 주민과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벌교읍 시가지 노후간판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성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돼 기금 2억과 군비 2억원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벌교읍 선근교~벌교역~버스터미널 구간 양측 150여개의 업소의 간판을 보성의 색, 벌교의 특색이 반영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개선한다.
군은 올해 초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7월 제안공모를 통해 업체를 선정하였다. 10월까지 디자인(안)작성에 대한 사업주 동의를 마칠 예정이며, 업주들이 동의한 디자인으로 오는 11월 제작·설치를 완료하고 연말 정비 시범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벌교의 색이 반영된 특색 있는 가로 거리를 조성하도록 노력 하겠으며, 간판 사업은 주민의 협조 없이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며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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