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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투쟁委, 3후보지 검토 건의 방식 두고 이견…발표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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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서 찬성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성주사드투쟁위원회가 국방부에 제3후보지 검토를 요청하는 것에 대한 공식 발표를 보류했다.

투쟁위원회는 21일 대책회의를 열고 3후보지 검토를 국방부에 공식 요청하는 것을 투표로 결정했지만, 그 방식을 두고 이견이 생겨 5시로 예정했던 공식 발표는 보류했다. 3후보지 요청 안건을 두고 투표한 결과, 찬성 23명, 반대 1명, 기권 9명으로 나타났다.
투쟁위는 이날 오후 4시30분 발표문안을 회람한 뒤 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었지만, 회람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채 노광희 홍보단장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는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영길 공동위원장 등은 무효라고 선언하고 발표문을 다시 작성해 발표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는 대책회의는 열지 못해 공식 발표는 결과적으로 보류됐다.

투쟁위는 앞서 대책회의에서 특정 장소를 추천하지 않고 국방부가 3후보지를 발표할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투쟁위를 해체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해체할 경우 강경파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김항곤 군수가 제3후보지를 공식 건의하면 관련 입장을 밝힌다는 입장이다. 후보지로는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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