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를 맞는 올해 을지연습에선 최근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사이버테러, GPS(인공위성위치정보) 전파 교란 등에 대응하는 실제훈련을 확대, 강화하기로 했다.
전시 동원자원으로 지정된 기술인력과 차량·건설기계 동원훈련, 원자력발전소·공항·항만 등 국가중요시설 방호와 테러 대비 훈련 등도 실제훈련으로 시행한다.
GPS 전파 교란 대비는 기존의 도상훈련에서 민간 어선과 항공기 등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실제훈련으로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연습 평가를 강화하고 미흡한 기관에는 재훈련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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