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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서구·남구청 공동 주최 청소년 영어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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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서구·남구청 공동 주최 청소년 영어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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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명문대 출신 원어민 교사 등 참여,수준높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각광’”
수강 학생 설문조사 결과 “내년에도 캠프 열리면 참여하겠다”90% 넘어


[아시아경제 박호재 기자] 광주광역시·서구·남구청이 주월초등학교와 농성초등학교에서 개최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대비를 위한 청소년 영어캠프"가 지난 8월1일부터 13일까지 2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캠프는 서구와 남구 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등 440여명의 청소년들과 미국 코넬대학 뉴욕주립대, 버지니아대 등 재학생 원어민교사 15명, 통역이 가능한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 운영도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한 미술, 웅변, 연극, 합창, 댄스 등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꾸며지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 마지막 날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일주일동안 배우고 익힌 미술합창, 연극, 댄스, 웅변 등의 발표를 100여명의 학부모들 앞에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교육지정 기관인 글로벌비전청소년교육연합(GVYA)의 김태영 총괄디렉터는 “무더운 날씨에 실시되는 교육이다 보니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했는데 별 탈 없이 캠프를 마치게 돼 다행스럽다”며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보람 있는 여름방학,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학창시절의 소중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원어민교사인 제시(버지니아주립대학)는 “한국의 학생들이 처음에는 별로 말이 없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수업과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집에서 질문을 연습해 오는 등 말문을 열어가는 것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배웠고 미국에 돌아가면 2019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를 널리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영어캠프에 참가한 김성국(유안초·5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한 일주일이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이었고 앞으로 외국인을 만나면 먼저 다가가 인사하겠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2019년 세게수영선수권대회 최연소 통역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대비 청소년영어캠프에 참가한 440여명의 학생들에게 실시한 자체 설문 조사에서 내년에 다시 영어캠프가 열리면 참가하겠다는 응답이 90%가 넘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캠프임에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평가 됐다.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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