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홀몸어르신 찾아 생필품, 효도편지 전달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찾아 생필품과 효도편지를 전달하는 ‘기가팍팍! 효(孝)나눔’ 봉사활동을 벌인다.
이어 참여자들은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생필품을 상자에 포장한 뒤 효도편지를 작성해 동봉한다. 총 150개의 효(孝)상자를 만들 예정이다. 오는 추석 즈음 자원봉사센터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상자를 전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정 등 문의사항은 용산구자원봉사센터(☎718-1365)에서 안내 받으면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일회적인 행사에 끝나지 않고 참여자들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가족봉사단 ‘늘해랑’과 ‘용산굿핸즈’, LH공사, 에뛰드하우스, HDC현대산업개발, 하나은행, 코레일네트웍스 등이 계속해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구자원봉사센터의 효(孝)나눔 봉사활동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명절을 즈음해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기가 한가득 실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행사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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