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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파' 윌리엄스 샌프란 연은 총재 "2% 물가목표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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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지방 연방은행 총재 중에서도 '매파(강경파)'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2%인 물가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15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연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지금처럼 중립금리와 물가상승률이 동시에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중앙은행이 경기하강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충분치 않다"고 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물가상승률을 높여야 금리가 올라갈 여지가 있으며 이로 인해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묘수도 다양해진다는 것이다.
중립금리란 경제가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의 압력이 없이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금리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도 지난 6월 기자회견에서 중립금리 수준이 역사적 평균치보다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당분간 수년내 (금리가) 빠르게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처럼 중립금리가 낮은 시대에 Fed가 기존 물가상승률 목표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없다며, 당장 물가목표를 높이지 못한다면 물가목표를 유동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 등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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