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한섬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2억원, 8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0%, 103% 증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브랜드의 증가 효과, 과거 신규브랜드 런칭 및 오픈한 이후 점차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도 상반기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는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 연구원은 "현재와 더불어 하반기에는 최근 소비를 주도하고 있는 50대 여성층을 타겟으로 한 신규 브랜드 런칭이 기대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중국 진출 등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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