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전스)가 열 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다.
추신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6.
추신수는 6회말 1사 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데스먼드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 아웃됐다. 0-2로 지고 있던 8회말 2사 후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이날 3안타 빈타에 허덕이며 0-2로 패했다. 상대투수 맷 보이드는 7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2패)째를 올렸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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