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테임즈 끝내기 홈런’ NC, 롯데전 9연승 행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테임즈[사진=김현민 기자]

테임즈[사진=김현민 기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프로야구 NC가 에릭 테임즈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연장 접전 끝에 꺾었다.

NC(57승2무35패)는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47승53패)와의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NC는 롯데전 9연승을 기록했지만, 롯데는 원정 7연패를 당했다.
NC는 1회말부터 선취 2득점을 내며 지난 경기 대승(13-0 NC승)의 기세를 이어갔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기습적인 번트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김성욱은 무사 1루에서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의 3구째를 그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포(시즌 11호)로 만들었다.

곧바로 2회초 롯데는 선두타자 황재균의 우익수 쪽 1루타와 강민호의 볼넷을 묶어 주자 1,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김주현의 투수 앞 희생번트로 주자는 1사 2, 3루. 김상호는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하지만 NC는 2회말 조영훈의 중견수 뒤쪽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시즌 4호)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8회말에는 1사 2루 후 나성범과 테임즈가 연속 2루타로 두 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5-1.
그러나 롯데가 9회초 거침없이 넉 점을 추격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갔다. 최준석과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1사 후 맥스웰의 좌전안타가 나오면서 주자는 만루가 됐다. 황재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좌전안타를 쳤다. 롯데는 후속타자 강민호의 좌전안타로 만루 기회를 이어나간 뒤, 김동한이 2타점 동점 적시타를 때렸다.

최종 승리는 NC가 가져갔다. NC는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나성범이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테임즈가 끝내기 우월 투런 홈런(시즌 34호)을 터뜨려 최종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편. LG(47승1무52패)는 SK(50승54패)와의 인천 원정에서 5-3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LG는 2-3으로 지고 있던 9회초 석 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유강남의 동점 홈런(시즌 7호)이 터진 후 2사 이후 박용택이 2사 3루서 유격수 쪽 안타로 결승타를 뽑았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