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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2Q 영업익 26.5%↓…"일회성비용 늘어난 탓"(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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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비용 80억…"태양광 사업 정리 검토"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C 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화학·필름 등 전반적인 사업 실적은 개선됐지만 희망퇴직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810억원으로 5.8%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SKC에어가스 매각금액이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8.3%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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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2분기 매출 1988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으로 영업이익율 16.5%를 기록했다.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주요 고객의 가동 정상화에 따른 PO(프로필렌옥사이드) 판매량 증가, 글로벌 대형고객 중심의 고부가 PG(프로필렌글리콜) 제품 판매확대에 힘입어 견조한 영업이익을 거뒀다.

필름사업에서는 매출 1687억원, 영업적자 8억원을 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전방산업의 부진 지속에도 열수축·산업용 필름이 수요를 뒷받침 했다. 영업손실 8억원은 필름사업경쟁력 강화전략에 의한 일시적 비용(80억원)이 반영된 결과다. 경영효율화 비용 제외 시 영업이익 72억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밖에 자회사들은 매출 2135억원, 영업이익102억원을 거뒀다. SKC솔믹스, SK바이오랜드, SK텔레시스 등 주요 자회사 영업이익 증가추세 지속과 필름사업 해외 자회사(SKC Jiangsu, SKC Inc.)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힘입어 자회사합산 영업이익 100억원대를 거뒀다. 특히 SKC솔믹스는 세라믹 기술 선도기업으로의 성장과 반도체 소재 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멘텀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자를 기록중인 태양광 사업 정리 검토 중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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