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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혐의' 정명훈 "10년간 쌓은 성과 허무하게 훼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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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법무법인 지평 통해 밝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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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정명훈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항공료 횡령' 의혹을 벗은 데 대해 "경찰 조사로 진실이 입증돼 다행스럽다"면서도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정 전 감독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평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료 횡령 혐의로 고발된 정 전 감독이 경찰 조사 결과 무혐의라는 결론이 나왔다"며 그의 입장을 전했다.
정 전 감독은 "그동안 나에게 제기된 많은 의혹과 형사고발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조사 결과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으로 입증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나와 서울시향이 지난 1년 반에 걸친 오랜 기간 동안 근거도 없는 의혹제기의 방법으로 공격을 당함으로써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 점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 10년간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진실한 마음으로 성심을 다했다"며 "이번 일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어렵게 쌓아올린 성과가 얼마나 허무하고 손쉽게 훼손될 수 있는 것인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정 전 감독은 글의 말미에 "그동안 서울시향에 발생한 모든 피해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 나와 함께 서울시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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