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이상 직접 방문·주2회 전화 서비스도 실시
시는 4일 "관계망 구축과 함께 신체활동까지 지원해 정서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을 지켜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독거 어르신을 포함해 지난해 338명의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한편 시는 어르신 6790명을 대상으로 생활 관리사와 영상통화, 비상호출 등 기능이 있는 사랑의 안심폰을 보급한다. 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일일 식사배달(4597명)과 주2회 밑반찬배달(6638명) 등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안부 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가족과 이웃 간의 왕래가 거의 없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독거어르신의 경우 홀로 임종을 맞고 사후에도 일정기간 방치될 우려가 있다" 며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