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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안심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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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회 이상 직접 방문·주2회 전화 서비스도 실시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65세 이상)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안심폰'을 보급하고 현재 운영 중인 안심·안부 확인 시스템 운영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4일 "관계망 구축과 함께 신체활동까지 지원해 정서적 건강과 신체적 건강을 지켜 고독사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독거 어르신을 포함해 지난해 338명의 무연고 사망자 장례를 지원했다. 무연고 사망자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먼저 시는 안심·안부 확인 시스템 강화를 위해 노인돌봄기보서비스와 재가관리사서비스로 2만2925명의 독거 어르신을 직접 찾아간다. 주1회 이상 직접 방문하고 주2회 이상의 전화 서비스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치매예방, 혹서·혹한 대처요령 등 생활 교육과 함께 상황별 개인별 각종 연계 서비스도 시행된다.

한편 시는 어르신 6790명을 대상으로 생활 관리사와 영상통화, 비상호출 등 기능이 있는 사랑의 안심폰을 보급한다. 또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에게 일일 식사배달(4597명)과 주2회 밑반찬배달(6638명) 등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안부 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박기용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가족과 이웃 간의 왕래가 거의 없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독거어르신의 경우 홀로 임종을 맞고 사후에도 일정기간 방치될 우려가 있다" 며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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