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동문로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캠페인
‘책 읽는 강남! 꿈을 찾는 강남’ 독서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책으로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기획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행사와 더불어 인문독서논술공모전 시상식과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를 재현한 토론광장,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윤성근 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가 진행되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이 편안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공간을 제공한다.
또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공부하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선배 나 좀 도와줘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로 거대 호랑이 벽 구조물을 설치하고 내부로 들어가 '호랑이 뱃속으로 사라진 책을 구하라!' 미션 수행을 진행,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 밖에 책의 역사전,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 특별전, 강남구립도서관 사서추천 도서전, 어린이 출판협회도서전, 강남구내 학교 독서동아리 활동전이 마련되며, 특히 세상을 놀라게 한 인공지능 AI에 대한 로봇도서 특별전은 ‘미래’와 ‘로봇’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코엑스 동문입구에 페이퍼플라워아트 포토존을 설치, 책과 독서관련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 기간 내내 청소년 자원 활동가 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참여자들의 안내와 축제진행을 돕는다.
아울러 이번 2016 강남 북 페스티벌 기간 동안 코엑스 A홀과 B홀에서는 대한민국과학창의 축전이 준비돼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책 축제를 통해 독서의 참 즐거움을 느끼고 책 속에서 미래를 꿈꾸길 바라며 책 읽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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