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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결핵 역학조사…영아 2명, 직원 5명 잠복결핵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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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중간 검사 결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이대목동병원 간호사가 결핵에 감염되면서 역학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중간 검사 결과 2명이 잠복결핵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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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보건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32세)가 7월 15일 결핵으로 진단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지난 18일부터 결핵과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7월28일 오후 6시 기준) 신생아와 영아 전체 대상자 166명 중 164명(98.8%)이 진료와 흉부 X선 검사를 마쳤다. 이 중 결핵환자는 없었다.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영아 106명이 받았고 이 중 102명이 판독 받은 결과 2명(2.0%)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직원 50명의 결핵 검사 결과 전원 정상으로 확인됐다. 잠복결핵감염자는 5명(10.0%)이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에 노출돼 감염은 되는데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다. 이 중 10%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보건당국과 이대목동병원은 결핵에 노출된 신생아와 영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된 영아와 직원의 결핵 발병 예방치료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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