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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출근 도장만 찍고 추가근무수당 챙긴 세무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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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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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일부 세무공무원들이 허위로 추가근무수당을 신청해 수당을 챙겨온 혐의에 대해 경찰이 수사를 펼치고 있다.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올 1월 초, 서울 송파경찰서에 송파세무서와 잠실세무서 세무공무원들이 주말에 실제 근무는 하지 않고 추가근무수당을 야금야금 챙기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경찰에 신고할 때 함께 제출한 동영상 자료에는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두 곳 세무서 공무원들이 주말동안 세무서에 출근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A씨는 "해당 세무공무원들이 주말에 출근도장만 찍고 추가근무수당을 불법으로 챙기고 있다"면서 신고 이유를 밝혔다.

올 2월부터 본격적인 내사에 들어간 경찰은 지난 5월초 두 곳 세무서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근무수당 관련 장부를 확보했다.
이어 동영상에 자주 등장한 세무공무원들을 상대로 허위 추가근무수당을 신청한 혐의로 소환조사하고 있다.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세무공무원들은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주말에도 나와 근무했다. 추가근무수당을 허위로 신청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업무 특성상 외근 업무가 많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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