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인천지방경찰청 소속 A(43)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여성은 “한 남자가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하다 도망갔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빌라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A경위가 범행 직후 인근에 주차해 둔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것을 추적해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위가 출석 요구를 받고 경찰서에 나와 조사에 응했다”며 “음란행위 혐의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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