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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출연한 걸스데이, 데뷔 6주년 축하 "오래 함께 하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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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V앱. 사진=네이버 V앱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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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걸스데이'가 V앱을 통해 데뷔 6주년을 축하했다.

9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6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한 걸그룹 '걸스데이'는 팬들과 실시간 전화 연결 이벤트를 펼치며 소통했다.
또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촬영으로 불참한 민아와 깜짝 통화를 연결했다. 민아는 "오늘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급하게 전화하는 거라 곧 촬영장에 복귀해야 한다. 6주년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아쉬움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들과의 전화 연결은 감동 그 자체였다. 첫 번째로 연결된 한 여중생 팬은 걸스데이 멤버들의 혈액형을 모두 맞힌 뒤 눈물을 흘리며 "언니들 아프지 말라. 앞으로 계속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 팬은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으로 걸스데이의 활동기 머리 스타일을 맞히며 "언니들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세 번째로 연결된 남자 대학생 팬 역시 "6주년 정말 축하한다"고 감격했다.
혜리는 "오래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유라는 "10주년, 20주년 함께 하는 걸스데이가 되겠다"고, 소진은 "6년 동안 함께 한 멤버들과 팬 분들에게 가장 고맙고 사랑한다"고 밝혀 여운을 남겼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해 7월 '링마벨' 활동 이후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민아는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주인공 공심이 역할, 혜리는 최근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여자 주인공 그린 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소진과 유라는 각각 tvN '렛미홈'과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서 진행자를 맡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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