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원오 성동구청장, 전국 최초 위탁개발 통한 주민센터 건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공유재산 위탁개발 방식으로 주민센터 공공복합청사로 건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동 주민센터 신축 시 구 재정부담은 줄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위탁개발방식을 통한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을 추진, 화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로써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으나 재원조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성수1가2동 주민센터 등 지역내 5개 노후화된 동 청사 신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성동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위탁개발방식의 공공복합청사 건립은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동 청사 신축 시 부족한 일부 사업비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조달, 성동구는 수익시설 임대를 통해 이를 상환함으로써 대규모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30년 이상된 동 주민센터가 노인복지센터, 보건지소 등 공공시설은 물론 은행, 커피숍 등 수익시설이 함께 배치되는 복합청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이는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공간 확보는 물론 구가 얻는 임대수익으로 사업비를 조기에 충당, 구 재정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고, 상환이 완료되면 임대수익 전액이 평생 구 재정수입으로 확충되어 장기적으로는 구 재정을 오히려 탄탄하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성수1가2동 공공복합청사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5개 주민센터에 대해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입지조건이 뛰어난 성수1가2동의 경우 복합청사에 수익시설을 최대한 설치하여 임대수입을 증가시킨다면 매우 빠른 시기에 조기상환도 가능하나 보건지소 등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공공시설 설치를 우선시하여 주민 편의 증진 방향으로 건립할 방침이다.

노후된 동 주민센터 신축을 기대했던 지역 주민들도 이번 사업추진을 반기고 있다.

특히 송규길 성수1가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성동구 재정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획기적인 방법을 구상·도입, 주민들을 위한 신청사를 건립하게 해줘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시설의 복합행정센터로 조성하게 돼 많은 주민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조감도

조감도

원본보기 아이콘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역내 일부 동 주민센터의 노후로 인한 주민불편 가중으로 동 청사 건립이 시급했으나 구 재정난으로 어려움으로 겪고 있었는데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동 청사 위탁개발을 통해 구 재정부담은 줄이고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 입주 등 그동안 산적해 있던 공공복합청사 건립문제를 One-stop으로 해결했다” 며 건립에 따른 재정부담 최소화 및 주민 편익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