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텔앤컨, 70만원대 보급형 모델 'AK70' 국내 출시

AK70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아이리버가 지난달 공개한 하이파이 오디오 아스텔앤컨 신모델 'AK70'과 하이엔드 이어폰 'AK T8iE MkII' 를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AK70은 상급 모델인 AK240에 사용된 CS4398 DAC이 장착돼 있으며, 24비트, 192킬로헤르츠(kHz)의 고음질 음원을 손실 없이 그대로 재생할 수 있는 고음질 전용 플레이어다. 특히 아스텔앤컨 모델 최초로 USB 오디오 출력(Digital Out)을 지원해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는 휴대용 앰프와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며, 앰프에 따라 DSD 음원을 네이티브 재생 방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그 외에도 USB DAC, 네트워크 연동 등 아스텔앤컨만의 우수한 기능들을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으며, AK CD-RIPPER를 연결해 편리하게 CD 음원을 리핑할 수도 있다.

독일 베이어다이나믹 사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하이엔드 이어폰 AK T8iE MkII도 AK70과 함께 국내 출시한다. AK T8iE MkII는 전작인 AK T8iE의 균형 있고, 왜곡되지 않은 사운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질과 내구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보이스 코일, 케이블, MMCX 커넥터를 업그레이드 해 내구성과 정확도 및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AK70의 소비자 가격은 79만8000원으로, 7월 한달 간 구매한 전 고객에게 고음질 음원 사이트 그루버스에서 사용이 가능한 20곡 다운로드 쿠폰, 1개월 스트리밍 쿠폰 및 USB 오디오 출력용 마이크로 5pin OTG 케이블 등 3종 선물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 내 아이리버 사이트에서 제품 등록을 한 모든 고객에게는 AK70 전용 케이스를 증정한다.

AK T8iE MkII의 판매 가격은 129만원이다. 전용 가죽 케이스, 전용 클립 및 총 8종의 이어팁이 함께 제공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