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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산차 결산①]개소세 효과에 내수판매 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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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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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올해 상반기에는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 연장과 신차 효과에 힘입어 국내 완성차 5개 업체의 내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완성차 5개사의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81만2265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35만1124대를 판매했고 기아자동차는 14.1% 늘어난 27만6750대를 팔았다.

한국GM은 21.6% 늘어난 8만6779대를 판매해 회사 출범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11.6% 늘어난 5만696대, 르노삼성자동차는 25.9% 증가한 4만6916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처럼 상반기 내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은 개소세 인하 연장 효과가 컸다. 당초 지난해 말로 종료된 개소세가 2월부터 6월까지 다시 연장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신차 효과도 판매 증가에 일조했다. 기아차 니로와 K7, 한국GM 말리부, 르노삼성 SM6, 쌍용차 티볼리 에어 등이 출시되면서 판매 증가를 이끌었다.

기아차의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는 본격 판매 첫 달인 4월 2440대, 5월 2676대에 이어 지난달에는 3246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판매 확대를 통해 단숨에 기아차의 주력 차종이자 국내 레저용차량(RV) 시장의 간판 모델로 자리잡았다. K7은 상반기 2만8890대가 판매되며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

신형 말리부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6310대로 전년 대비 무려 360.2%가 증가했다. 신형 말리부 출시에 힘입어 말리부는 상반기 총 1만2562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58.4% 늘었다. 차급을 뛰어넘는 크기와 우수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형 말리부에 대한 고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르노삼성 SM6는 4개월간 누적 판매가 2만7211대를 기록했으며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월 판매량이 7000대를 넘어섰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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