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학회 공동용역 중간 결과 보고 ...왕복 14차로 복층 지하도로로 건설 추진 검토
대신 지상에 있는 왕복 8~12차로의 도로는 없애고 공원과 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복합업무상업지구로 조성하는 구성이 추진된다.
서초구는 지난해 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서울시에 공식 제안했다.
그러나 박원순 서울시장은 막대한 비용 등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다.
특히 2층 터널 가운데 위쪽은 완행도로, 아래쪽은 급행도로로 운영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완행도로에서는 지금처럼 중간에 서초와 반포, 잠원 구간으로 진출입할 수 있다. 용역 결과 한남IC~양재IC 도로가 지하화되면 평일 기준 시속 30㎞ 수준인 이 구간의 평균 통행속도가 최소 50㎞ 이상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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