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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목소리' 정인 누르고 3연승 거둔 방효준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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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효준 신의 목소리 출연/사진=mbc

방효준 신의 목소리 출연/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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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노래 경연 예능 프로그램인 '신의 목소리'에서 3연승에 성공해 상금 1000만원을 받은 우승자가 화제다. 이른바 '부산 소울킹'으로 불리는 방효준 씨다.

22일 방송된 SBS '보컬 전쟁: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에서는 가수 윤도현, 박정현, 거미, 정인, 윤민수에게 도전하는 아마추어 실력자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방효준 씨는 1승, 2승에서 '여자 여자 여자', '미련한 사랑' 등을 부르며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가수들에게도 인정받은 가운데 정인을 상대로 골랐다. 이어 그는 정인이 부를 노래로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선곡했다.

상금 1000만원에 도전하는 방효준 씨는 정인의 '비틀비틀'을 선곡했다. 이번 무대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가진 것을 모두 쏟겠다고 밝힌 그는 '무대가 간절했다'는 가사에 자신의 진심을 담아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꾸몄다. 방효준 씨의 진심을 담은 무대에 원곡자 정인과 거미, 패널로 출연한 이천수까지 눈물샘을 터트리고 말았다.

어느 때보다 팽팽했던 대결의 투표결과는 방효준의 승리로 끝났다. 정인은 패배했지만 감동스러운 무대였다며 방효준을 콘서트 게스트로 초대했고, 방효준은 첫 3승에 성공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방효준 씨는 현재 부산 해운대 호텔 로비 라운지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방송경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16세 때 '기역'이라는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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