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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컵스전 3타수 1안타…타율 0.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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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강정호[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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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안타를 추가하며 두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드 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1.
강정호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존 레스터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3회초 1사 1루에서는 레스터의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쳤으나 타구가 유격수에 걸리며 병살타가 됐다. 5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마지막 기회에서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3-4로 지고 있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오른손 불펜투수 페드로 스트롭과 풀 카운트(3볼-2스트라이크) 접전을 펼친 끝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2루에 도달한 뒤 제이슨 로저스의 타석에서 대주자인 스탈링 마르테와 교체 아웃됐다. 이날 피츠버그는 3-4로 져 4연패에 빠졌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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