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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복귀작 '스카이' 중가 제품으로"…관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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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신제품 공개 초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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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팬택이 스마트폰 시장 복귀작 '스카이'를 오는 22일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이미 경쟁이 치열한 30만~50만원대 중가폰 시장에서 팬택의 신제품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사후서비스(AS) 등이 확충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팬택은 오는 22일 서울 상암동 팬택빌딩에서 신제품 공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11월 '베가팝업노트' 출시 후 1년 7개월만의 시장 복귀작이다.
팬택은 복귀작의 모델명을 'I'm Back(내가 돌아왔다)'과 발음이 같은 'IM-100'으로 정하고 개발에 들어갔으며, 제품명은 과거 피처폰 시절 '스카이' 브랜드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미에서 '스카이'를 계승했다.

새로운 스카이는 30만~50만원대 중가폰 시장에서 경쟁하게 된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새로운 스카이가 포지셔닝할 국내 중가 스마트폰 시장 역시 지난해 이후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어서 쉽게 안착할 수 있는 시장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초부터 갤럭시A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J 시리즈와 이들의 2016년형 제품을 차례로 내놓으며 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LG전자 역시 올해 X 시리즈를 내놓으며 이 시장을 타깃으로 활발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스카이가 중저가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들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특징이 있어야 할 것이라는 평가다.
유출된 팬택의 신제품 '스카이'(사진:WPC)

유출된 팬택의 신제품 '스카이'(사진:W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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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무선 전력 표준 관련 민간단체 WPC(Wireless Power Consortium)를 통해 공개된 팬택 신제품 추정 제품은 깔끔하게 떨어지는 직사각형에 홈버튼 없이 매끈한 형태를 갖고 있다. 스카이에는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430 프로세서와 2기가바이트(GB) 램, 안드로이드 6.0.1 등이 탑재된 것으로 예상됐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제조사의 AS 부문이 확실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팬택은 "국내 AS업체와 협력 등을 통해 접근성이 있는 곳으로 AS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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