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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5월 中 판매 대폭 늘어…올들어 첫 두자리수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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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형 아반떼 '링동'

현대차 중국형 아반떼 '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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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판매가 올들어 처음으로 두 자리수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5월 판매량은 총 15만4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현대차가 10만328대를, 기아차가 5만122대를 각각 판매했다.
현대기아차가 올들어 중국 시장에서 두 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월 12만4495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9% 급감했고 2월에도 판매가 10만대 아래로 떨어지며 21.2% 줄었다. 3월에는 6.8% 감소한 15만591대를 기록,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세로 돌아섰고 4월에는 0.1% 증가한 14만6378대로 올들어 첫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의 링동(신형 아반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중국서 3월말 출시된 링동은 3개월 연속 1만대를 넘어섰다. 5월에는 1만1884대가 판매됐다. 이밖에 랑동(1만8152대), 밍투(1만3156대), 베르나(국내명 엑센트·1만1404대), ix25(1만126대), 투싼(1만4528대)의 5월 판매가 1만대를 넘었다.
기아차의 경우 K3가 1만4243대, K2 1만1031대가 판매됐고 KX5 6959대, KX3가 6011대 팔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강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5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량에서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35.5%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현대기아차의 중국 SUV 누적판매가 4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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