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중 중저가 생리대를 출시하고 150만 패드를 초·중·고등학교에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유한킴벌리 측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생리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생리대 선도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구체적 방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먼저 올 하반기에 기본 품질에 충실하면서도 가격은 중저가인 생리대를 개발해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리대를 구입하기조차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또 유한킴벌리는 당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조치로, 올해 150만 패드의 생리대를 준비하고, 관련 부처,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초·중·고등학교에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필요에 따라 추가 지원도 고려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측은 "우리 사회의 청소년들 중에 생리대를 구입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확인하고 이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 대책들을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유한킴벌리는 제품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도 제품에 담아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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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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