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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전원책 “반기문 ‘내년 한국 사람 된다’하니 출마 자격 없다고 자인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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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유시민. 사진=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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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와 유시민 작가는 '반기문 대망론'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 변호사와 유 작가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해 국내에서 불거지고 있는 '대망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달 25일 제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내년 1월 1일이면 한국 사람이 되니,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는 그때 가서 고민하고 필요하면 여러분에게 조언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에 대해 유 작가는 "100% 대선 출마하겠다고 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출마할 수도 안할 수도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에 와서 국민 지지율도 보고, 1번 당(새누리당)에서 자신을 후보로 추대하는지도 살펴본 뒤 할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전 변호사는 "가장 중요한 발언은 '한국 사람이 되니'라는 부분으로, 아직은 본인이 한국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외교관이 워딩을 정확하게 써야 하는데 자기는 지금 한국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헌법에 '최소한 선거일 현재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사람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고 돼 있다. 출마 자격이 없다는 것을 반 총장 스스로 알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 변호사는 "반 총장에 대한 외신의 평가를 보면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 뉴욕타임스는 '힘없는 관측자', 월스트리트저널은 'UN의 투명인간', 포린폴리시는 '가장 위험한 한국인', 이는 너무 무능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반 총장이 외신들로부터 혹평을 받는 이유에 대해 유 작가는 "별 일을 안하기 때문"이라며 "때로는 위험을 감수하고 지구촌 여론을 환기해야 하는데 반 총장은 한 게 없다"고 비판했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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